우리지역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가 거센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집계 결과 의정부시(선거인수 360,255명, 투표수 270,404명)는 문재인 후보가 110,580표를 얻어 57,027표에 머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5,003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7,254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8,284표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가 46,286표를 얻은 양주시(선거인수 164,908명, 투표수 121,344명)도 상황은 비슷하다. 홍준표 후보는 29,739표, 안철수 후보는 28,469표, 유승민 후보는 7,602표, 심상정 후보는 7,921표에 그쳤다.

동두천시(선거인수 80,335명, 투표수 55,487명)는 문재인 후보가 19,444표, 홍준표 후보가 15,733표, 안철수 후보가 12,808표, 유승민 후보가 3,201표, 심상정 후보가 3,662표였다.

이같은 추세는 경기도 전체와 비슷하다. 경기도에서 문재인 후보는 3,319,812표(42.08%), 홍준표 후보는 1,637,345표(20.75%), 안철수 후보는 1,807,308표(22.91%), 유승민 후보는 540,023표(6.84%), 심상정 후보는 546,373표(6.92%)였다.

한편, 이번 19대 대선 투표율은 의정부시 75.1%, 양주시 73.6%, 동두천시 69.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