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고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봄나들이가 한창인 휴일 봉사활동을 위해 민간자원봉사자, 공무원․미군장병봉사단이 마음과 물질을 한데 모아 동두천시 관내 애신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민관군 협력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미라) 회원 ․ 고려수지침요법학회 동두천지회(지회장 남명우) 회원 등 민간봉사자와 공무원 봉사단(단장 홍현구) 해피메이커 ․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옥민) ․ 미2사단포병대대 미군봉사자(대대장 데이빗 헤밀턴) 등 39명이 생연동 소재 애신아동복지센터(원장 이명선)를 방문했다.

이미라 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아동들의 방을 청소하고, 남명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 동두천지회장을 비롯한 수지침봉사단원들은 아동들에게 수지침 서암봉 시술과 뜸치료를 실시했으며, 공무원봉사단은 아동들의 실내화를 세척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미군장병들은 부대에서 가져온 바베큐를 아동들에게 구어 주었는데, 특히 미군장병들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코믹게임을 준비했으며 아이들도 댄스를 선보여 미군장병들의 갈채를 받는 등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미2사단포병여단 메이저 라빈슨 소령은 무궁화라이온스클럽 이미라 회장의 권유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한국민과 함께한 봉사활동이 매우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매월1회 요양원, 노인정 등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형남선 시의회 의장과 김정자 시의원은 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