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 및 무공수훈자유족회는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소요산에서 '6.25 한국전쟁 사진 화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동두천시 재향군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6.25 한국전쟁 당시의 실상을 담은 흑백사진 40여점을 전시하여 소요산을 오가는 학생 및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무공수훈자회는 참혹했던 6.25 한국전쟁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우수성과 국가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5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김용화 회장은 8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사진전시회 현장을 지키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며 6.25 사진전시회를 통해 튼튼한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