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시민과 공무원, 군부대 장병들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청소 및 산지정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봄철 공원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원 및 녹지시설과 그 주변에 쓰레기, 낙엽, 죽은가지, 불필요한 지주목, 기타 폐자재 등을 제거했으며, 또한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산림내 쓰레기 투기행위 등 산지오염 행위근절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함에 따라 산 쓰레기 수거, 취약지역 단속 ․ 계도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특히 군 장별들의 참여가 큰 몫을 차지했는데, 육군 제6321부대 장병 200여명은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계곡에 불법투기 된 각종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왕래가 뜸한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계도를 통해 평소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를 이번 공원환경개선 및 산지정화 운동을 통해 시민스스로 내 집 앞, 내 상가 앞은 스스로 청결히 할 수 있는 시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