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사무소 직원들은 19일 노인가구 및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모아두었던 이불을 세탁해주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노인이나 장애인가구에서는 무거운 이불 등을 세탁하는 것이 보통 가정보다는 어려운 점을 생각해 봄을 맞아 이불 등을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드렸다.

또한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새로운 요와 이불을 한 세트씩 구입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

송내동사무소 직원들은 이불을 발로 밟아 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끔씩 햇볕 좋은 날에 이불을 널어드리는 시간을 갖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