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0월17~25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 및 비포장 도로보수와 월동대책, 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정비 등 12개 분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양주시는 이번 심사에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로정비 예산을 25% 증가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  ▲도로보수용 백호우 로우터를 활용한 신속한 도로복구 등 안정적인 도로관리시스템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년간 총사업비 25억원과 5천명을 투입해 도로포장 정비 240a, 차선도색 252㎞, 교량 등 기타 구조물정비 21개소, 표지판 정비 832개소 등 195개 노선 623㎞의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월동대책을 수립해 제설용 모래 400㎥, 제설재 1천150톤, 적사함 162개소 설치, 제설재 살포기 4대 추가구입 등 설해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도로교통과 황진복 도로관리담당은 “시는 도로관리심의회를 통해 각종 사업과 관련한 도로굴착을 중재 ·조정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행자 우선의 도로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