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및 인근에 거주하는 동두천시 출신으로 구성된 재미동두천동문회(회장 박정호)는 5월27일 우호도시인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시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길에 뉴욕을 방문한 동두천시 방문단(단장 부시장 고재학)과 간담회를 하고 즉석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두천시 방문단이 재미 동두천동문회의 초청으로 우호 증진 및 유대강화를 위해 뉴욕을 방문해 이뤄진 것이다.

방문단으로 함께한 관내 동양대학교 백유성 교수는 재미동두천동문회의 역대 회장을 포함, 자수성가한 동두천 출신 분들이 고향 동두천을 방문할 때 동양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줄 것을 부탁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고재학 동두천시 부시장은 귀국 후 5월31일 시장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이역만리 타국에서 전해온 온정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재미동두천동문회 박정호 회장 이하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미 동두천동문회와의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