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성폭력상담소(소장 박성애)가 날로 흉악해지는 어린이 성폭력과 유괴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기획·공연하는 ‘우리 몸은 소중해요, 우리가 지켜요’라는 내용의 ‘얼레리 꼴레리’를 4월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펼친다.

4~7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은 성폭력에 노출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고, 성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 깨닫게 하고 있다.

성폭력상담소는 또 5월1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아이들의 성의식 함양을 위한 부모들의 올바른 성교육 전문지식과 교육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일반인(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 청소년의 특징, 사춘기의 성과 행동발달, 청소년과 음란매체물의 영향, 성폭력과 피해 도움주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성이야기, 성폭력상담소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다운 부모되기 성교육’을 준비했다. 문의 861-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