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방세 체납자 중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6월7일 전국 시·군·구와 합동으로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매년 전국 시·군·구의 모든 체납관리부서가 일제히 자동차 번호판 영치에 나서 지방세 체납액 일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동두천시는 세무과 전 직원을 동원해 관내 곳곳을 다니며 번호판 영치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고질·상습 체납 차량이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징수 촉탁은 4회 이상 체납된 차량이 모두 영치대상에 해당된다.

동두천시는 1월부터 5월 말까지 127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57,487천원을 징수했다. 번호판을 영치할 경우 체납액 징수의 효과가 크므로 향후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에 중점을 두어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