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일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돌모루마을에서 양주시 이성호 시장, 김종길 시의원, 정덕영 시의원, 박경수 시의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장 및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초기 화재대응 및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여 현재 15개 마을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총 1,014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2,794개를 보급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화재 없는 마을 선포식(▲기초소방시설 기증 ▲명예119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 등)을 시작으로 제2부 주민 소방안전교육(▲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보이는 소화기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순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화재없는 마을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민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양주소방서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양주시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진정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주민 한분 한분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드리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가 되도록 양주시와 협력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