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그림책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3일 오후 2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장부호> 저자 난주 작가의 강연과 점묘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난주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문장부호>는 작은 점을 하나하나 찍어서 무수한 점으로 사물과 풍경을 표현하는 점묘화라는 표현기법을 사용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주변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흥미진진한 일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연 후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점묘화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해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6월29일까지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그림책 작가들을 초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