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문화원 부설 동두천 예절원은 지난 7일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 대상자 30여명과 함께 경남 하동군 소재 매암 차 박물관을 견학했다.

매암 차 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심은 차나무가 있는 곳으로 차에 대한 역사가 깊은 곳이다.

찻잎 채엽(찻잎 따기) 체험을 하고 다도 법을 익히면서 직접 딴 차로 차 산지의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박경리 문학관 ‘토지’ 배경지역을 답사하여 우리나라 대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은 지난 4월26일 개강하여 매주 수요일 13주 동안 동두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다도 법 및 국악, 향토문화유적지 답사, 천연 염색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옥순 예절원장은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