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평생교육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황영택 성악가를 초빙하여 ‘장애, 거기서부터가 희망이었습니다’란 주제로 동두천시민대학 세 번째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비장애이었던 황영택 성악가는 26세에 산업재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휠체어 테니스 국가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그는 운동선수의 삶을 내려놓고 37세의 늦은 나이에 수능을 준비해 성결대학교 성악가에 진학했고, 2011년 ‘넌 할 수 있어’, 2012년 ‘내 맘의 강물’의 음반을 발표하며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장애를 극복한 황영택 자기 삶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도전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강연 중간에 강사님이 직접 노래를 부를 예정이어서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동두천시민대학 열린 강좌는 야간(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동두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 평생교육원(☎860-32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