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지난 11일 동두천시 생연동 황매마을 논에 물이 부족하여 벼 이앙을 포기하려 했던 농경지에 소방차 긴급 급수지원 활동이 이뤄져 최종 모내기를 마무리했다.

동두천시의 전체 논·밭 면적은 372ha로 벼 이앙은 마쳤지만,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벼 물 마름 및 전작물 시듦, 고사 등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되어 하천용수 공급, 보 물 막음 작업, 양수 장비 가동 및 지원, 농수로 정비 등을 통해 가뭄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여 농업용수 부족으로 매년 가뭄발생이 심화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대형관정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행정지원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