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22일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17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장재훈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양주시 행복마을 만들기 조례안과 시가 상정한 조례안 6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건의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해 보고받는 등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주시자치법규일제정비'추진에 따라 조례규칙 281건중 124건의 개정대상을 발췌하여 그 중 「양주시 조례규칙등 공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보증채무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을 원안처리했다.

이는 2006년 시정 질문시 이종호 의원이 양주시 자치법규 중 불합리하고 상위법에 맞지 않는 자치 법규를 일제 정비하기 위해 의원,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일제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하자는 의견제시를 함으로써 2007년 6월 4일 “한국지방자치법학과” 법대교수 4명과 이종호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치법규일제정비 위원회'를 구성해 양주시 조례규칙 281건에 대하여 일제 검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