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두드림 희망센터 3층에서 자원봉사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자원봉사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상반기 아카데미 주제는 봉사하는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는 어떤 봉사자인가?’와 ‘힐링은 바로 여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문 강사의 교육이 있었으며 탈북 강사로부터 북한의 현재 실상과 탈북과정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는 “그냥 열심히 봉사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어쩌면 나를 위한 일방통행이 아니었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봉사도 더 다양하고 세분되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자원봉사자가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때 받는 사람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응대할 수 있다”며 “스스로 부족함을 깨닫고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으며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