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시정발전 주제를 직원들이 직접 선정하고, 연구ㆍ토론하여 그 결과물을 시 정책에 적용하는 연구동아리 활동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이 연구동아리 활동은 2007년부터 처음 운영, 총 12개팀, 82명이 활동하였고, 2007년 최우수팀인 MTB팀(회장 류범상)의『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유치)』연구주제를 시 의회 및 여러 부서의 협조로 올해 8월 '동두천시장배 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대회'(가칭)를 개최 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올해도 12개팀, 85명이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민 서비스 연구’ 등의 12개 과제, 6개 분야의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행정직 뿐 만 아니라 여러 직렬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다양한 직급의 참여로 상하 직원간의 관계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연구동아리는 매월 활동한 내용에 대해서 활동보고서를 제출하고, 최종적으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여, 평가ㆍ시상하고 담당부서에서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우수팀 등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제안제도 등과 같이 좋은 제도도 운영되고 있지만, 직원들이 자발적 연구 학습하여 제출하는 수준 높고 실현가능한 주제들이 실제 시 정책에 반영하기 쉽다”면서 “올해도 시민만족을 위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연구되어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동아리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연구활동을 한 후 9월 5일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하여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최종 순위를 결정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