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 쌓인 경기도 양주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야외수영장이 신축 및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8일 개장한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야외수영장은 50m 길이의 성인풀과 유아 풀장을 갖추고 있다. 야외수영장 주변으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마치 계곡에서 수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올 해는 탈의실 겸 샤워실이 2층 건물로 새로 신축되었으며 수영장 바닥, 외곽 등을 보수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야외수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의 수질 관리도 대폭 향상되었다. 가압필터 여과기가 새로 설치되어 실내 수영장 못지않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해져 이전보다 더욱 깨끗한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매점과 함께 그늘막, 야외 데크 등 야외 휴식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휴식 공간이 나무숲을 마주 보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운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음식물 반입은 허용되지만 별도의 취사는 불가능하다.

야외수영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7월 8일 ~ 8월 27일) 운영한다. 수영장 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만 5세 이상 어린이 6,000원이며 일부 숙소를 제외한 수련원 시설 이용 시 무료 이용 및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요금 안내는 한마음청소련원수련원 홈페이지(www.hanmaum8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원장 김용석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도심에서 가깝게 자연 친화적인 야외 수영장을 저렴하게 이용하며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