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채소작목연합회(회장 정길명)는 6월4일 감자 5kg 300박스(210만원 상당)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자는 채소작목연합회원들이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키워온 감자를 직접 수확한 것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이 담겨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날씨도 더운데 힘들게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신 채소작목반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확한 감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감자는 동두천 천사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