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문화원(원장 정경철)은 시민이 직접 지역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두천생활문화센터 시민기획단, 두드림 두들러(Do Dream Doodler)를 모집한다.

동두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동두천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지역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15년 2월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문화강좌 중심으로 운영해 왔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두드림 두들러(Do Dream Doodler) 사업을 기획했다.

두드림 두들러(Do Dream Doodler)란 동두천의 슬로건 ‘두드림’과 이것저것 생각하고 끄적이는 사람이란 의미의 ‘두들러’를 결합한 말로 참신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동두천을 가꾸고자 하는 시민기획단의 명칭이다.

동두천생활문화센터를 근거지로 활동하며 지역축제, 마을신문, 청년공유공간,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기획·실행하게 된다.

동두천 대표축제인 소요단풍제와 오작교 문화제를 새롭게 기획하고 턱거리 마을신문 기자단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편, 생활문화센터를 청년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동두천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층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몇몇 기획자가 만들어 놓은 문화기획물을 시민들이 향유하는 것에서 시민들 자신이 원하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문화지형이 변화하고 있다.”며 유연하고 유쾌한 생각을 가진 동두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시민기획단 참여는 동두천생활문화센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dcliving)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이메일로 간단한 신상정보 작성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