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동두천지점 사회봉사단(지점장 강윤신)은 28일 소요산에서 동두천시 주관으로 실시된 2008년 어린이날 기념 '제10회 어린이 걷기대회'에 참여, '이름표 달아주기'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봉사단장 강윤신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실종아동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때에 한전은 국민의 대표공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완수하고 소중한 가정의 행복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유괴 예방지침을 새긴 휴대용 티슈를 나누어 주었다.

또한 한전 동두천지점은 금년들어 이미 보산동과 불현동 저소득층 250호에 대하여 무상으로 고효율조명기기 교체사업을 지원하는가 하면, 전철 1호선 연장으로 소요산 등산객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일주문 근처에 약수터 음용시설을 설치함으로서 지역의 관광명소인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이 동두천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동두천지점 사회봉사단은 관내 비인가 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에 연 인원 110명이 일손봉사 및 부식지원을 하고 있으며, 하봉암마을과는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돕기는 물론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같은 한전 동두천지점의 노력에 대하여 소요산 등산을 마치고 하산한 동두천동에 사는 박모씨(47 여)는 “한전이 빛만 주는지 알았더니 물도  주던데요? ”라고 말하며 활짝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