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지난 7월1일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빛공해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을 조명박물관 내 필룩스 소극장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은 반딧불이 발레단 단원이 되고 싶은 꼬마 반딧불이가 어두운 숲속을 지나 도심 속 빛나는 숲으로 진정한 빛을 찾아 떠나게 되며 시작된다. 모험을 떠난 꼬마 반딧불이는 빛나는 숲속에서 화려하지만, 과도한 불빛으로 인해 피해 받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게 되며 빛이 항상 아름답고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꼬마 반딧불이는 진정한 빛을 찾아 무사히 반딧불이 발레단 단원이 되어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조명박물관 구안나관장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빛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창작한 어린이·가족극이다”면서 “여름방학 동안 조명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에게 빛공해는 무엇인지, 빛공해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어떤 피해를 받고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조명박물관은 빛공해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13년째 빛공해사진&UCC 공모전을 주최, 주관하고 있다.

공연명: 빛공해 주제 창작뮤지컬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 / 극단: 오렌지 컴퍼니
공연기간: 2017년7월1일(토) ~8월27일(일)
공연시간: 매주 주말, 공휴일 오후 1시, 오후 3시(평일 단체 20명 이상 사전 예약 시 가능)
관람연령: 전 연령 관람 가능 / 관람료: 6,000원
공연장소: 조명박물관 내 소극장(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235-48)
문의: 070-7780-8911, 조명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lighting-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