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재향군인회(회장 백종윤)는 지난 12일 덕정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90명과 소속회원 45명 등 1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호국안보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안보강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좌는 전방 GOP 태풍전망대와 231포병대대 등을 방문하여 K-9 자주포 기동 방열시범과 함께 부대 장병들과 생활관, 역사관을 견학하고 이상노 경기도 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의 ‘북한 실상과 우리의 안보대응’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한 재향군인회원들이 모두 모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종윤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강연이 젊은 세대들의 안보의식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에 재향군인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