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누리 (이하 ‘가온누리’)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실시한 ‘2017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심사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심사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에 소속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활동실적, 운영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주요 활동을 발표하는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총 28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가온누리’는 선정된 기관 중 유일하게 ‘자연권수련시설’에 속해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더욱더 의미 있는 수상이 되었다.

‘가온누리’는 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직접 자문·평가하고 의견을 건의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수련시설의 주인이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이며, ‘사랑받는 청소년, 참여하는 청소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활동하며 리더십을 함양하고 올바른 대인관계를 향상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참정권’과 관련하여 청소년참정권캠페인 부스 운영, 국회 참정권토론회 참여 등 청소년의 인권과 권리 신장에 기여했던 활동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는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차 심사를 준비했던 5기 김금주 위원장과 6기 원유문 위원장은 “최우수상이 아니라 아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는 가온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수빈 담당 지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온누리’를 많이 알려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아우구스티노 원장신부는 “자연권수련시설이기에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인권 신장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온누리는 8월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대표자 워크숍’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