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평생교육원(시장 오세창) 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3일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중 하루 야외 체험 활동 수업으로 학생 20여 명과 함께 ‘로봇은 내 친구.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3D프린팅 경기센터를 견학했다.

3D프린팅 센터에서는 우선 해설사와 함께 모델링 작업(프린트할 물건의 밑그림을 그리는 스케치 작업)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어떻게 입체 도안이 만들어지는지 배웠다.

그 후에는 저마다 그려본 호루라기 도안이 프린팅되는 모습을 기계 앞에서 지켜본 뒤 하나씩 나눠 가지며, IoT, AI 등 첨단기술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는 한편, 다양한 전시물을 견학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여한 권율언(11세) 학생은 “도안이 3차원 입체로 정말 쉽게 쓱쓱 그려지는 게 희한했고, 그렇게 간단히 내가 호루라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했다.”며,“다음 방학에도 독서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독서교실 강사는 “수업과 연계해서 견학하니 수업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고, 새롭고 신기한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담당자는 “방학 기간 초등학생에게 견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올해 겨울방학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프로그램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