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두천시를 대상으로 오는 9월4일부터 9월14일까지 9일 동안 종합감사를 벌인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14년 1월 이후 동두천시에서 추진해 온 조직, 인사, 예산, 회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행정과 과도한 규제에 대해 감사기간 중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발위주 감사가 아닌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국가나 경기도로부터 위임받은 사무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실태 ▲대규모 축제·행사 및 건설사업 등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법령 등의 불합리한 모순으로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게 된다.
아울러 감사기간 중 주민불편·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하면서,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공개감사 제보는 동두천시 종합감사장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종합감사장 031-860-3345, 경기도청 031-8030-4014), 팩스(031-860-2005), 이메일(daisy829@gg.go.kr)로 가능하다.
도는 감사 첫날 동두천시 공무원 대표와 명예감사관에게 감사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마지막 날에는 동두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사지적사항, 제도개선사항, 우수사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강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올해는 무사안일·복지부동 등 소극행정과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사항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군에 대한 경기도 종합감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동두천시에 대한 최근 종합감사는 2013년 3월에 7일 동안 시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