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일 시민공원 차없는거리(송내동 소재)에서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가량 개최된 ‘어울렁 더울렁 사랑나눔 축제’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체험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어울렁 더울렁 사랑나눔 축제’는 지구촌 문화의 확대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더불어 소방서의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부스가 함께 운영돼, 축제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도민 안전의식 향상에도 기여했다.

행사 중간에는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체험에 참여하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관내 재난취약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