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수년간 신시가지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양주시 하패리소재 축산농가와 음식물처리업소의 악취저감을 위해 대학교․전문 연구기관․ 환경관리공단 등과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악취저감을 위한 전문지식 ․ 기술 ․ 인력 ․ 장비 등의 상호 지원체계를 확립 우리나라에서 악취문제가 가장 심한 지역인 시화공단 등 악취문제에 독자적인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금년 5월중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를 통해 신시가지와 소요동 등의 악취문제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앞으로 악취․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 등 환경관련 분야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목표아래 대학교, 전문기관의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지식과 기술을 접목하여 경기북부의 새로운 생태환경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008년도 악취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와 합동으로 약 14억원을 투입하여 탈취제 ․ 미생물제제 ․ 미네랄효소 ․ 톱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부터 『하절기 악취 특별합동 기동순찰반』을 운영중에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해에 경기도, 양주시와 합동으로 총사업비 약37억원의 탈취제․미생물제재지원, 축산폐수 차집관로 추가 설치, 악취방지시설 설치, 축분처리용 암롤박스 지원 등 축산농가 지원과 특별 합동지도․점검 실시 등 악취저감대책사업에 적극 참여, 2006년과 비교 하절기 악취민원 발생수 저감 등 악취저감의 효과를 가져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