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남면 신산리 상가번영회(회장 전병우)와 함께 신산리 신산삼거리 일원에 주민참여형 거리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거리정원은 지난 8월부터 남면 신산리 상가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한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한 마을정원조성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마을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인근 군부대 입구의 환영 이미지 연출과 함께 도로 위 거점정원을 조성해 신병교육대 방문객 등에게 신산리 상가를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마을정원 조성과 정원관리에 대한 이론과 함께 거점 정원을 조성하는 실습교육으로 지난 8월9일부터 9월27일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상가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정원조성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지역발전의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신산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원관리 기술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