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희망도서관은 책 대신 문화, 의료, 금융, IT,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책(Human Book) 강연을 열람을 원하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도서관 배움터에서 진행한다.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사람책(Human Book)’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이야기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매개로 사람책 열람서비스를 통해 토론광장을 마련하고 문화 나눔의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9월의 사람책 첫 강연으로 지난 2일 열린 ‘정가네 소사’ 의 저자인 정용연 만화가의 ‘누구나 자기만의 역사가 있다’ 강연에는 시민 3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오는 9일 ‘나는 매니저다’의 저자로 그룹 부활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백강기 사람책의 ‘연예 매니저의 꿈’ 강연이 진행된다.

연이어 16일에는 애니메이션 영상제작자이자 세종대 애니메이션학과 임영규 교수의 ‘무한상상이 미래를 만든다’ 강연이, 23일에는 양주문화원 역사대학 홍정덕 교수가 ‘대한민국 땅, 독도영토론’을 주제로 독도가 왜 우리의 땅인지 사료 및 근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양주희망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8082-74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