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朴鐘炟)은 8일, 해외영주권을 가지고 입대한 영주권병사들의 군 생활체험 수기를 오는 9월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공모된 수기는 수기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수기집 발간은 해외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의 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재외동포사회에서 일고 있는 병역의무 자진이행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수기집에는 영주권병사들의 군 생활체험담 뿐만 아니라 영주권병사의 훈련을 담당하는 부대 지휘관의 이야기, 영주권병사를 둔 부모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발간된 수기집 ‘대한사람대한으로’에는 먼저 입대 후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하고 죽은 친구를 대신해 입대한 이야기, 군 생활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전우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이야기 등  젊은이들의 순수함과 패기에 감동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지난해 발간된 영주권병사 수기집 ‘대한사람대한으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주권병사 원고 공모 : 병무청 홈페이지 ⇒ ‘공지사항’ 7508번(http://www.mma.go.kr/www_mma3/board_test/board_view.jsp?bbs=bbs5&pg=0&seq=54670)

▲ 대한사람대한으로 : 병무청 홈페이지 ⇒ ‘사이버홍보관’ ⇒ 홍보간행물(http://mma.go.kr/www_mma3/cyberhongbo/cyberhongbo_main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