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지난 5월8일 경기도 제2청 행정2부지사를 방문해 국제자유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시 사전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이주 및 생활대책, 축산농가 대책 등을 요구하는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국제자유도시로 편입되는 은현면의 경우 축산농가가 상당수라며, 축산농가가 타 지역으로 이주시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이전이 불가한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사업 추진시 지역주민들의 정서와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보논리와 자연생태계 보전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폐쇄하고 있는 교현~우이간 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수도권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줄 것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생활터전을 떠나야하는 택지개발지구 편입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의 양도세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노력 등 행정적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