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9월16일 양주시 유양동 소재 ‘양주향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둔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이 사랑 심는 우리’라는 사업주제로 양주향교 선비체험을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선비복 입어보기, 인사예절 등의 선비체험과 전통문양에 대한 의미, 평등과 배려의 정신이 담겨 있는 다식 및 다도체험, 활쏘기와 좌우명 쓰기 등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옛 조상의 지혜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양주향교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사례관리 대상가구가 참여하였고 가족단위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비체험, 다식·다도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컴퓨터나 휴대폰 없이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좌우명과 가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고 말했다.

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문화체험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행복과 용기를 배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정서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