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평화휴계소 앞 중앙분리대 설치 전, 설치 후.

양주시와 양주경찰서는 급변하는 도시화를 통해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험지구 개선사업을 공동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도로관리계)와 양주경찰서(교통관리계)는 2008년을『교통사고 없는 거리 만들기』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사고 다발지역과 교통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중앙분리대 및 안전시설물을 우선 설치해 안전사고 발생 율 감소 및 안전운행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2008년도 첫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양주시 회정동 3번 국도에 위치한 평화휴게소 앞 커브길에 교통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다.

이번 중앙분리대 및 안전시설물은 총 240m길이에 차선 규제 봉 40개소를 완료했으며 지자체 예산 4천5백만원이 우선 투입되어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평화휴게소 앞 3번 국도는 지난 3월1일 음주 만취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운전자와 승객에게 충격을 가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장소이며,

평소 사고발생이 우려되어 시급히 안전시설물의 설치가 필요한 공간으로 신속한 후속조치로 안전시설물이 우선 설치되었다.

이번 안전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양주경찰서에서는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여 관내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 민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통위험지구 개선사업에 대해 도로과 김희준 도로관리담당과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차경순 담당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개선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불합리한 시설물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추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시설물설치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급한 사안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