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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장 탄핵 사건의 후폭풍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장 하부기관 전락 비판과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의장상을 수여하지 못한 것에 이어 임시회도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박종철 의장의 복귀 여부를 매듭짓지 못한 의정부시의회는 10월16일 예정된 제273회 임시회를 파행으로 가져갔다.
앞서 운영위원회에서는 구구회 의장과 박종철 의장의 혼선 문제로 인해 장수봉 부의장이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했으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서기 전 박 의장이 먼저 의장석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구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퇴장,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박 의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본 의장의 불찰과 작은 오해로 한 달여 간 의장 자리에 공백이 생긴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불찰은 사과하고 오해는 포용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제7대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 의장은 의장실에서, 박 의장은 의회사무국의 도움을 받아 행사장에서 주로 업무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