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병찬)는 지난 10월31일 ‘착한식당’인 오가네식당(대표 박수환)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했다.

동네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행복한 상패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착한 식당'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홀몸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박수환 대표는 그동안 홀로 지내셨던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소고기뭇국, 소불고기백반 및 다양한 밑반찬, 제철과일인 감과 귤 등을 대접했으며. 식사 후에는 어르신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늘 혼자 먹던 외로운 점심을,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어르신들께 따스한 점심을 드리고자 준비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