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간 통행이 중단되었던 우이령 길의 재개통을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가 18일 장흥면 교현리 육군 72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주시의회 원대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인 시민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마다 재개통의 염원을 담아, 서울과 경기북부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인 우이령 도로를 하루빨리 개통을 시키자.” 며 “그러기위해선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0여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이령 정상에 올라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을 외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