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1일 광사동 소재 하늘물공원에서 ‘양주시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공동체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체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는 율하모니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현악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경희태권도시범단의 시범무대가 진행되었고 개회식과 함께 공동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주민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의 29개 체험관 부스 설치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한편 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과 28일에는 사회적경제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골드훼미리리조트에서 ‘양주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인 ‘용인 동천마을 네트워크’를 탐방하는 등 양주시 공동체의 미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한 바 있다.

또 오는 28일 양주농협 덕현지점에서 개최하는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며 올해 경기도 따복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와 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높이는 등 체계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