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선거구 통합민주당 김경호 후보, 한나라당 김순영 후보

▲ 제3선거구 통합민주당 박세혁 후보, 한나라당 이규익 후보

공석인 경기도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6.4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정부시 후보자가 확정된 가운데, 이번 선거는 통합민주당 대 한나라당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통합민주당은 5월7일 의정부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에 김경호(48) 전 의정부시의원,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에 박세혁(48) 전 의정부시의원을 공천했다.

한나라당도 5월15일 제2선거구에 김순영(48) 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제3선거구에 이규익(32) 참세무법인 대표이사를 공천했다.

이들은 각각 5월20~21일 의정부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경호 후보와 박세혁 후보는 5월17일, 김순영 후보와 이규익 후보는 5월20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밖에 선관위에는 기타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단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한편, 한나라당 의정부갑·을 당원협의회가 내정, 도당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제2선거구 최종복(45) 전 경기일보 경기북부취재본부장과 제3선거구 장재복(36) MB연대 의정부대표는 이번 공천심사에서 탈락하는 충격타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