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27일 오전 11시경, 소요 7통 마을 안흥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란, 재난에 취약한 주거밀집지역을 선발 및 심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매년 순차적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등 화재예방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 소방서는 소요7통장을 동두천소방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더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에 동두천소방서 선병주 서장은 “아직도 동두천에 화재에 취약한 마을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화재예방과 재난 취약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