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사운동본부(원장 김지욱)에서는‘누구나 집’이라는 연중사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소요동에 위치하고 있는 빈곤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누구나 집’이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 만든 새로운 주거 공동체운동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장애우, 빈곤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와 희망을 위한 집으로, 집을 짓는 것을 비롯하여 전세보증금 지원, 월세 보증금 지원 등 천사들의 사랑으로 만든 주거를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 모델이다.

 21일‘누구나 집’ 혜택을 받게 된 소요동 ○○○씨의 집을 처음 방문 하였을 때, 마치 사람이 살지 않은 곳처럼 옷가지들과 쓰레기 들이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었다. 젊은 엄마가 3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 가정은 아빠가 계시지만 밤에 일을 하고 아침에 들어와 잠만 자고 나가는 상황이었고, 엄마는 우울증으로 인해 모든 일을 귀찮아하여 아이들이 있는 집은 모두 엉망 일명 쓰레기 집이었다.

소요동으로부터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듣고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 “물사랑 나눔단”에서 함께 빨래를 하지 않아 곰팡이가 난 옷들, 모든 음식이 썩어서 문을 열면 심한 악취가 나는 냉장고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였고, 쓸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을 없애기 위해 보건소에서 집안과 바깥쪽 계단까지 방역을 해주었다.

또한 너무 더러워져 다시 쓸 수 없는 침대, 가구, 싱크대 등은 모두 페기처분 하였고 새로운 가구들은 사)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도배는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해주기로 했다.

우리 모두가 한 지역에 살아가는 공동체로써, 주변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엄마의 상태는 물론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는 가정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앞으로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도 사후관리를 지속하여 희망적인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