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시장 오세창)는 수두 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 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수두는 법정감염병으로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4월~6월, 11월~1월에 유행한다.

수두는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시 침방울)과 물집에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된다.

정해진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곧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확진 시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어린이집 및 학교(학원 포함)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 시 학생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이나 지역사회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