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를 건설공사 부실척결의 해로 선포한 양주시가 지난 21일 민간기술자문단 2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민간기술자문단은 양주시에서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부실공사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실공사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품질 높은 공사를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민간기술자문단의 주요활동계획은 ▶설계심의 시 설계도 검토를 통한 기술자문 ▶부실우려요인에 대한 기술자문 ▶주요공정에 대한 공사현장점검 ▶시정발전을 위한 감사방향 제시 및 건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날 임충빈 양주시장은 ‘공사감독자의 인원에 비해 우리시에서 발주하는 사업량은 많은 편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품질 높은 건설공사를 위한 민간기술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