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 1·2동, 장암동)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규익(32)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5월22일 신곡2동 굿모닝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규익 후보는 선거유세에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켜준 의정부 시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지난 4월 총선 때는 지역정서와 전혀 관련 없는 후보를 공천하여 한나라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와 실망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규익 후보는 이어 “본인은 의정부 토박이로서 의정부초등학교, 경민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 한국한공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의정부에서 참세무법인 북부지부 대표 세무사로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또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직능단체와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의정부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도의원 입후보 공약으로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호원IC 신설 ▲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4년제 대학 유치 ▲행정도시 육성을 위한 광역행정타운 조성 ▲경기북부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전철 7,8호선 연장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의정부 발전과 명품 1등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입후보 공약을 실천해야 하는데 힘 있는 여당, 젊은 패기와 전문성을 갖춘 한나라당 후보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