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은 12월6일 국회를 통과한 2018년 예산안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예산이 당초 832억원에서 90억원 증액된 922억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과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 등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의정부 현안들도 2018년 사업비 배정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문 의원은 “의정부는 8개의 미군기지 공여구역을 포함해 거의 모든 지역이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해당되기 때문에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5년 이내에 진행 중인 개발계획들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가능1동 북부경로당 재건축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억원도 추가 배정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호원동 도시계획도로(7억원)와 어린이보호구역 방범CCTV 개선사업(6억원)을 확보했고, 11월에는 광동고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을 위해 교육특별교부금 14억원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