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12월22일 경기도의회 제324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근로청소년·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에는 8개교에 청소년 1,197명과 성인 1,155명 등 2,352명이 재학하고 있다.

환경개선비 항목을 신설한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환경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보편적 무상교육을 구현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 의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또 하나의 대안교육기관으로 육성하여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갖춘 작은 학교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