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 확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12월28일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이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 등으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12월22일 총사업비 조정을 심의하고 26일 국토부에 조정 결과를 통보했다. 국토부는 12월28일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당초 6,337억원에서 6,469억원으로 총사업비가 132억원 증액(공사비 및 차량구입비 등 예비타당성 조사 예비비 포함 시 652억원 증액)됐고, 2018년 초부터 관보고시 및 시행주체 간 협의와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 의원은 “7호선 연장사업의 설계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