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 감사담당관실에서는 2008.5.26 ~ 6.27일까지 경기도 도로사업소 및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급금액 50억 이상의 대규모 건설사업장인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상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외부 민간전문가(구조, 시공, 도로및공항기술사 등)와 합동으로 공사장 전반(설계, 시공, 감리분야 등)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금회 실시하는 감사활동의 중점방향은 사전행정절차 및 관련법령(도시, 환경, 지적 등) 이행, 설계 및 설계변경(주요공법 등)의 적정성, 법령 및 기준을 초과한 과다설계, 구조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성과 각종장비(코아채취기, 슈미트 햄머, 초음파 측정기 등)를 이용한 부실시공 확인, 감리업무 수행실태(보고사항 및 제반 행정절차 이행상태 등),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하도급 및 하도급 대금의 지급확인과 기타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금번 현장감사는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감사로서 부적정한 사항에 대하여는 재시공 등 개선 및 시정조치와 국가․지방계약법상 잘못 반영된 부분은 관련규정에 의거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제2청사에서는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감사의 표적이 된다는 감사의 역기능을 없애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서 공직자가 창의성을 발휘하여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사전예방감사에 치중 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도에는 26개 현장(도로11, 하천4, 상․하수도8, 기타3)에 대하여 현장감사를 실시한 결과 감리대가 기준초과, 수량산출시 중복 계상, 설계와 다르게 시공한 부분을 지적하는 등 7,279백만원을 감액 처분요구 하였고, 하수관거 터파기 비탈면(기울기) 조정 등 5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시.군에 전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