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최재숙 제26대 경기북부병무지청장 취임식을 했다.

신임 최 지청장은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인천경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장, 병무청 본청 입영동원국 현역모집과장 및 현역입영과장 등 지방청과 본청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 능력과 정책추진력이 뛰어난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최초 여성 지청장으로 취임하는 최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렴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병무청을 만들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우신 병무청 차장이 경기북부병무지청을 방문해 신임 지청장 취임을 축하하고 직원들에게 공정 병역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우신 차장은 신임청장과 민원실 등 현장에 방문하여 국민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