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24일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마음가족 봉사단' 20 가정과 가족들이 없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20명이 짝을 이루어 봄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고석정 국민관광지에서 실시됐다.

가족봉사단 한 가정이 한분의 노인을 가족의 일원으로 초청하여 각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청해 가족들의 장기를 보여드리고 노인분들의 장기도 소개하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가족봉사단과 노인분들과 친밀감을 더해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가족봉사단이 초청한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 약국 은행을 방문 할때마다 1365콜봉사단으로부터 차량을 지원받고 있는 독거노인과 보산주공의 독거노인을 초청하였으며, 나들이에 참가한 노인들은 내 자식 내 손자손녀 같이 보살펴주는 가족봉사단의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다.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동두천시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사랑 나눔의 기본 기틀이 되어 왔고 올해로 4기에 이르며 가족 활동 단위의 봉사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자녀에게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과 약한 자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는 이웃 사랑 실천의 기본이 되어 오고 있다.

한마음가족봉사단 손성호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으로 "장애우 외출 동행, 농촌 봉사 활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월 1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의 파수꾼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킴이가 되고자 한다" 고 말했다.